발 간 축 사
아치섬 캠퍼스와 5대양 향기가 배어나는 해사대학생들의 발자취, 추억, 감성을 가득 담은 “ Bon Voyage”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세련되고 전문화된 해사대학을 대표하는 잡지로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쁨 가득합니다.
2014년은 4월에 발생한 재난적 해양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의 늪에서 힘들어하고 있으며 해양인에게도 너무도 큰 안타까움과 아쉬움은 물론 많은 과제를 남기었습니다. 해양에서 다양한 가치창출활동은 안전 담보 없이는 사상누각이라는 교훈을 같이 공유하기를 바랍니다. 해양은 여러 위험요소가 존재하지만 예방하고 대비하면 안전한 바다, 희망의 바다를 만들 수 있습니다.
“Bon Voyage”에 실린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해양의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해양안전문화를 구축하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해양사고로 인한 슬픔을 치유할 수 있는 시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해사대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견고히 하는 경험 공유의 장이기를 희망합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해운업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좌절보다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역량제고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 스마트한 해사대학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래는 준비하고 꿈꾸는 자의 몫입니다. 오늘의 땀이 내일의 눈물을 마르게 합니다. 해사대학이 여러분의 미래를 준비하고 아름다움 추억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on Voyage” 원고를 투고하신 분들은 물론 편집과정에서 열과 성을 다해 주신 학생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해양대학교 모든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잡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미래와 항해에 행복과 안전이 항상 같이 하기를 기원합니다.
Bon Voyage, Bon Voyage, Bon Voyage !
해사대학장
이은방